최종 2 Final 1

마침내, 극장 안의 모든 조명이 꺼지고 짙은 어둠이 내렸다.
이윽고 무대 중앙, 단 하나의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며 로빈의 모습을 비췄다.
약속이라도 한 듯, 거대한 함성이 파도처럼 그녀에게 밀려왔다.
로빈은 잠시 그 함성을 온몸으로 느끼며, 관객석을 가득 메운 빛의 은하수를 눈에 담았다.
팬들이 흔드는 야광봉이 마치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고 있었다.

‘아름다워… 저 하나하나의 빛이 모두 나를 기다려준 마음이겠지.’

그녀는 미소로 화답하며 마이크를 잡았다.
반주가 시작되고, 그녀의 첫 노래가 페나코니의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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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뉴의 Resonántĭ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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